한국, OECD 가상자산 자동정보교환 이행 참여

입력 2023-11-1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행 확산 공동성명 참여ㆍ발표

▲암호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광고가 홍콩의 한 건물에 전시돼 있다. 홍콩/AP뉴시스
▲암호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광고가 홍콩의 한 건물에 전시돼 있다. 홍콩/AP뉴시스

우리나라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CARF) 이행 확산에 참여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날 프랑스·독일·일본·영국·미국 등 48개 국가·관할권과 함께 CARF의 이행을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성명에 참여하고 이를 발표했다.

CARF는 암호화자산 시장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관련 역외탈세 방지 및 조세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입국 간 암호화자산 거래 관련 정보(보고대상 거래의 총 지급금액, 거래횟수 등)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는 체계를 말한다.

작년 8월 OECD 재정위원회에서 이를 승인했고, 같은해 11월 주요 20개국(G20)이 지지를 표명했다.

공동성명은 OECD가 목표로 하는 2027년 교환개시 일정에 맞춰 적시에 국내법 정비 및 협정 발효 등을 통해 CARF를 이행하려는 참여국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하고, 다른 국가·관할권에 대해서도 이러한 이행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G7과 함께 암호화자산 관련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노력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의 이행 확산 제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정보 교환이 개시될 수 있도록 국내법 정비, 협정 서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외탈세 방지 및 조세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제공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00,000
    • -1.5%
    • 이더리움
    • 4,085,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3.59%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220,000
    • +1.85%
    • 에이다
    • 634
    • +0.79%
    • 이오스
    • 1,115
    • +0.45%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1.87%
    • 체인링크
    • 20,480
    • +6.61%
    • 샌드박스
    • 600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