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담긴 크리스마스’…네스프레소 한정판 캡슐 3종 레시피 [맛보니]

입력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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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서 열린 ‘네스프레소 페스티브 커피 클래스’ 체험기

‘홀리데이 한정’ 캡슐 6종 출시 기념 레시피 선봬
클래스, 네스프레소 부티크 4곳서 내달 20일까지 운영

▲네스프레소가 한정판 캡슐 출시와 함께 선보인 3가지 메뉴 레시피. (김지영 기자 kjy42@)
▲네스프레소가 한정판 캡슐 출시와 함께 선보인 3가지 메뉴 레시피. (김지영 기자 kjy42@)

네스프레소 고객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캡슐', 특별한 레시피로 즐겨보세요.

9일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진행한 '네스프레소 페스티브 커피 클래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정판 캡슐 3종'을 접했다. 크리스마스 캡슐은 블랙, 레드, 화이트 색상에 다이아몬드 패턴이 새겨져 보기만 해도 연말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번 커피 클래스는 네스프레소가 이달 2일 출시한 연말 시즌 한정 제품 '페스티브(Festive) 커피' 3종 맞춤 레시피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페스티브는 '축제의, 크리스마스 때의' 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다.

네스프레소가 새로 출시한 제품은 '페스티브 블랙 에스프레소', '프로스티드 캐러멜넛향', '시즈널 딜라이트 스파이스향' 3가지 맛인데, 오리지널ㆍ버츄오 머신 각각에 호환할 수 있도록 총 6종이다.

첫 번째 레시피는 페스티브 블랙 에스프레소를 사용해 만든 '페스티브 목테일'이다. 캡슐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아쌈 밀크티, 오트 밀크, 시나몬 시럽 등을 더하고 얼음을 넣어 만드는 시원한 메뉴다.

클래스 진행을 맡은 김단비 커피 바드가 직접 만들어 메뉴를 선보였는데, 칵테일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샤케라또'와 비슷한 방식이었다. 바드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네스프레소에서는 내부 커피 전문가들을 칭하는 말이다.

페스티브 목테일을 한 입 머금자 쌉쌀한 커피, 아쌈티와 달콤한 시나몬 시럽이 가득 퍼지며 조화를 이뤘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고급스러운 샤케라또의 맛이라 다음 레시피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됐다.

▲김단비 네스프레소 커피 바드가  '카페 몽블랑'에 슈가 파우더를 뿌리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42@)
▲김단비 네스프레소 커피 바드가 '카페 몽블랑'에 슈가 파우더를 뿌리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42@)

기대감을 안고 만난 두 번째 레시피는 프로스티드 캐러맬넛향 캡슐을 활용한 '카페 몽블랑'이다. 이는 커피 캡슐에 토피넛 파우더, 밤잼, 우유 등을 넣어 만드는 메뉴다. 특히 밤잼을 컵 바깥 입술이 닿는 부분에 묻혀 마실 때마다 기분 좋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네스프레소 우유 거품기인 '에어로치노'로 만든 쫀쫀한 거품의 푹신함도 일품이었다.

김 바드는 이날 참석자들의 잔에 거품을 나눠 담아주며 "메뉴 이름인 몽블랑은 '하얀 산'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푼 측면으로 거품을 지그시 누르면 산처럼 봉긋하게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레시피는 딜라이트 스파이스향 캡슐을 사용한 '딜라이트 스파이스 파티'다. 딜라이트 스파이스향 캡슐은 이날 만난 3종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향을 풍겼다. 와인을 끓여 만드는 뱅쇼 또는 수정과 향이 났기 때문이다.

딜라이트 스파이스 파티 레시피도 독특했다. 물이나 우유가 아닌 콤부차를 베이스로 넣고 냉동 과일 믹스와 케인 슈가 시럽, 그레나딘 시럽을 담았다. 여기에 말린 오렌지와 사과, 시나몬 스틱 등으로 장식하는 메뉴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마시는 샴페인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음료로, 맛을 보니 콤부차의 톡톡 튀는 맛에 향긋한 과일향이 풍겼다. 와인과 커피의 중간쯤으로 느껴지는 창의적인 메뉴였다.

홀리데이 한정 캡슐을 활용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 클래스는 12월 20일까지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4곳에서 진행한다. 김 바드는 "레시피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도 공개하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단비 네스프레소 커피 바드가 '딜라이트 스파이스 파티'를 만들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42@)
▲김단비 네스프레소 커피 바드가 '딜라이트 스파이스 파티'를 만들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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