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램시마SC 고수익 생산 증가로 ‘어닝 서프’…합병 성공 긍정적”

입력 2023-11-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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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셀트리온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고수익 제품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출하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높아 이대로 유지된다면, 무난히 합병에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5만5600원이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23억 원, 영업이익은 267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6286억 원, 영업이익 2259억 원을 각각 웃돌았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성장과 더불어 Teva향 CMO 매출이 약 600억 원 발생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고수익 제품인 램시마SC가 약 870억 원, 휴미라 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약 1300억 원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향 매출이 발생하며 원가율이 개선돼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676억 원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매입단가 정산 영향이 있었으나, 고마진의 램시마SC가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 주가대로면 합병도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의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 15만813원, 헬스케어 6만7251원으로 전일 종가 모두 3%씩 높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인한 재고자산 및 상각 비용 처리 등에 따라 내년 합병 법인의 실적 변동 폭 있을 수 있으나, 시장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으므로 내년 합병법인 실적 기대치가 높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짐팬트라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안착이 예상보다 빠르고,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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