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650억 원…전년比 69.3%↓

입력 2023-11-07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3% 감소한 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 증가한 1조9038억 원, 당기순이익은 30.0% 줄어든 175억 원을 거뒀다.

전지재료 사업의 제품 판매량은 확대 기조를 유지했지만,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의 올해 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9854억 원, 영업이익은 4176억 원이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 원, 영업이익 459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4%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6% 줄었다.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광물 가격 하락,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매출 654억 원, 영업이익은 11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화하며 매출액이 늘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원가절감 등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들을 강도 높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38,000
    • -2.14%
    • 이더리움
    • 4,628,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3.66%
    • 리플
    • 729
    • -3.19%
    • 솔라나
    • 195,700
    • -5.87%
    • 에이다
    • 656
    • -3.95%
    • 이오스
    • 1,131
    • -3.91%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21%
    • 체인링크
    • 19,850
    • -4.15%
    • 샌드박스
    • 638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