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100㎜ ‘폭우’…비 그치면 기온 ‘뚝’

입력 2023-11-05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소식
평년보다 2~5도 기온 하강

▲전국적으로 6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전국적으로 6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일요일인 5일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로는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지며 초겨울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기압골이 우리나라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시작됐다. 비는 전국 곳곳에서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 강원영서 30~80㎜, 강원영동 10~60㎜의 비가 내리겠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는 30~80㎜, 부산·울산·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해안 등은 20~60㎜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돌풍이 부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라며 “기온이 떨어지며 체감온도가 낮아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로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저기온은 11~18도,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상된다. 7일부터는 평년보다 평균기온도 2~5도 낮아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