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족 16명, 일본 군 수송기 타고 이스라엘서 출발

입력 2023-1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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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과 가족 16명이 일본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출발했다.

외교부는 3일 “일본 군 수송기를 통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및 가족 16명(한국인 15명과 한국인의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2일 오후 4시 47분께(현지시각) 텔아비브를 출발, 현재 일본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국으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420여 명으로 줄었다.

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송기는 이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주일본대사관은 일본에 도착하는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출국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 일본 정부는 한국인 18명 등 83명을 이스라엘에서 태워 도쿄로 이동시켰다.

이는 같은 달 한국 정부가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 교민 163명을 대피시킬 때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무상으로 함께 이송한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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