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년 상반기 인도 2개 지점 추가 개설…현지 진출 국내 기업 금융지원

입력 2023-10-31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금융지원
현지 우량 기업 대상 영업 확대 계획
내년 인도 주요 산업거점 5곳에 지점망 구축

▲우리은행 전경.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전경.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내년 상반기 중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다. 아마다바드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인도 수출 점유율 1위 항만 지역으로, 224개의 대형 산업단지와 26개의 경제자유구역(SEZ)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푸네와 아마다바드에서 한국계 기업 금융지원에 나서고, 현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글로벌 대기업 및 국내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예비인가 획득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넘버원 글로벌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12,000
    • +1.2%
    • 이더리움
    • 5,26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4%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231,000
    • +0.87%
    • 에이다
    • 642
    • +2.72%
    • 이오스
    • 1,126
    • +0.45%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59%
    • 체인링크
    • 24,610
    • -3.22%
    • 샌드박스
    • 637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