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하락…내수부진·인건비 등 영향

입력 2023-10-30 12:26 수정 2023-10-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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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악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30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8월(79.7)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 대비 4.0포인트(p) 하락한 84.5이며,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으로 나타났다. 건설업(80.8)은 전월 대비 2.7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8.6)은 전월 대비 0.8p 내렸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3.5→80.8)이 전월 대비 2.7p, 서비스업(79.4→78.6)은 전월 대비 0.8p 각각 하락했다.

1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수출, 재고는 악화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는 내수부진(59.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2%) △원자재 가격상승(35.6%) △업체 간 과당경쟁(3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 대비 0.8%p, 전년동월대비 1.2%p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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