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친환경에너지·첨단사업으로 미래 준비 [혁신경영]

입력 2023-10-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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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 모형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 모형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첨단 미래 기술을 적용한 기계·자동화사업, 반도체와 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첫 SMR 발전소인 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의 자회사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에 착수했고, 연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한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올해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50메가와트(㎿) 규모의 SOFC 공장을 준공하고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 수전해 시스템도 연내 실증에 돌입할 예정이며, 트라이젠을 통한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화도 앞두고 있다.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400㎿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책 과제로 개발 중인 8㎿급 해상풍력 발전 시스템이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두산그룹은 기계·자동화 분야와 반도체·신소재 사업 등 첨단사업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두산테스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향후 첨단 패키징 기술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 기반 협동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데 이어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가 증가하며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미국 소형건설장비 1위 기업인 두산밥캣은 완전 전동식 장비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잔디깎이 제품을 내놓는 등 건설장비 부문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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