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미화 논란' 한석규 드라마⋯하반기 공개

입력 2026-07-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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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피킹 데드' 포스터. (사진제공=SSL)
▲드라마 '스피킹 데드' 포스터. (사진제공=SSL)

배우 한석규 주연의 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제작 중단 5년 만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7일 제작사 SLL에 따르면 '스피킹 데드'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공개 일정과 편성 플랫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피킹 데드'는 법의학자 장재욱(한석규)이 도심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뒤 자백을 시작하면서 10여 년 전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 추리 스릴러다.

한석규를 비롯해 정유미, 염혜란, 이희준, 김준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작품은 중국 작가 쯔진천의 추리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을 원작으로 한다. 당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라는 제목의 16부작으로 기획됐지만, 2021년 원작을 둘러싼 중국 공산당 미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드라마는 8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며, 이후 제작진은 기존 촬영분을 바탕으로 작품을 8부작으로 재편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오랜 기간 공개가 미뤄졌던 '스피킹 데드'는 최근 해외 영화제와 국내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케이프 섹션과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작사는 1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작품 일부를 처음 공개하며, 이후 하반기 정식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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