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3분기 영업이익 45억 원…“자사주 3% 소각해 가치 제고”

입력 2023-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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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날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매출 505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로는 1조4682억 원으로 연간 예상 전망치의 약 91%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매출 목표액 1조6000억 원 달성 전망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3.07%에 해당하는 10만3028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 가치를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시장과 주주들 대상으로 공언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한 것으로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량 감소 효과가 있다. 주식의 가치는 높아지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

SGC이테크건설은 안정적으로 확보한 플랜트 수주 잔액이 실질적인 매출로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앰코테크놀로지와 3억 달러 규모 공사 계약 맺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우수한 시공 품질 능력에 힘입어 착공 15개월 만에 완공, 조기 완공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냈다.

앞으로 SGC이테크건설은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플랜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완성도 높은 클린룸 설비 구축 능력을 입증하며 현재 앰코테크놀로지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클린룸 추가 수주에 대해 협의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신규 발주처 발굴에도 매진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건 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정지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안정적인 도급공사 위주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찬규 대표이사는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해외 수주 영역을 넓히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본연의 경쟁력 강화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주주와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주주 친화 기조에 힘을 주고 있다. 3년간 주식배당·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일관된 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 투자자에게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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