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첫 행보로 광주 5·18묘지 찾겠다...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얘기할 것”

입력 2023-10-25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가 여기 온 것은 변화를 상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2023.10.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2023.10.25. suncho21@newsis.com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5일 혁신위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정도면 위원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묘지)에도 모시고 갈 것이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26일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혁신위 인선 후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한 것은 김종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를 연상시킨다. 2020년 8월 김 전 위원장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사과’를 했다. 그는 당시 추모탑에 헌화한 뒤 15초가량 무릎 꿇은 채 묵념했다. 보수계열 정당 대표가 추모탑 앞에 무릎을 꿇은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인 위원장은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거침없이 대화할 것이고, 당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제가 살아가면서 잘한 일도 있고 못 한 일도 있고, 누구 가족처럼 복잡한 일도 있고, 저는 재혼한 사람”이라며 “제가 좀 망가져도, 희생돼도,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가 공천 룰까지 들여다볼지와 관련해서는 “집 같은 건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잘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또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언론 인터뷰 발언 내용이 ‘영남 물갈이론’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서는 “낙동강 하류는 6·25 때 우리를 지킨 곳이다. 이후 많은 대통령이 거기에서 나왔다.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한 것이지, 농담도 못 합니까”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37,000
    • -1.62%
    • 이더리움
    • 3,503,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49%
    • 리플
    • 2,125
    • -3.01%
    • 솔라나
    • 128,400
    • -2.87%
    • 에이다
    • 371
    • -4.63%
    • 트론
    • 489
    • +2.3%
    • 스텔라루멘
    • 251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2.24%
    • 체인링크
    • 13,920
    • -3.2%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