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2007년 이후 처음

입력 2023-10-2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다” 발언에 상승
30년물 금리도 12bp 상승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5.00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종가로는 전 거래일 대비 9bp(1bp=0.01%p) 상승한 4.99%를 기록했지만,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것은 2007년 7월 2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경제가 추세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거나 노동시장이 더 완화하지 않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나오면 인플레이션은 더 진전될 수 있고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현 정책이 너무 빡빡하다고 느껴지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렇지 않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긴축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30년물 국채 금리도 12bp 오른 5.109%를 기록했다.

올스프링글로벌인베스트의 노아 와이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은 분명히 5%로의 이동에 큰 요인이 됐다”며 “그는 강력한 경제성장 지표와 소매판매 수치 등 우리가 전부 확인한 것들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43%
    • 이더리움
    • 4,632,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1.85%
    • 리플
    • 3,098
    • +2.14%
    • 솔라나
    • 202,500
    • +4.01%
    • 에이다
    • 646
    • +4.36%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2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03%
    • 체인링크
    • 20,460
    • +2.1%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