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3분기 실적 악화에 최대 1만4000명 해고 계획

입력 2023-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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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ㆍ통신사업자 인프라 지출 삭감 원인
3분기 매출 20%ㆍ순익 69% 급감

▲핀란드/로이터연합뉴스
▲핀란드/로이터연합뉴스
핀란드 통신장비 제조기업 노키아가 최대 1만4000명 해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전체 인력 8만6000명 가운데 9000~1만4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감축 인력 목표 수준은 전체 인력의 최대 16%이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노키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9억8000만 유로(약 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9% 감소한 1억3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와 모바일 통신 사업자의 인프라 지출 삭감이 타격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 노키아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232억~246억 유로로 유지하고 있다.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5G 네트워크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혁명은 기능이 대폭 향상된 네트워크에 대한 상당한 투자 없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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