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농식품부에 “치킨 생산자 물가 안정” 부탁

입력 2023-10-19 11:11 수정 2023-10-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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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식품부 농헙혁신정책실장 현장점검 회의서 건의

(사진제공=BBQ)
(사진제공=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19일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점검을 나선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물가 안정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BBQ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육계 가격 등 생산자 물가, 인건비,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 수수료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닭고기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 179.04로, 2015년 100 대비 79.04 상승했다. 한국육계협회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kg당 1690원이던 육계생계 시세는 올해 최고 3190원으로 188%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3~4년간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며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도 치솟고 있다. 2020년 7월 톤당 약 3000유로에서 현재 약 1만 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이에 BBQ는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권 실장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다른 외식업체도 BBQ처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인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소비자 및 업계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본사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실질적 물가 안정을 위한 생산자 물가 안정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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