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서 1000억원대 초고압 케이블 수주…1위 자리 '굳건'

입력 2023-10-16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누적 수주 금액 약 3500억…싱가포르서 10년 이상 1위

▲LS전선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은 올해 싱가포르에서 누적으로 약 3500억 원을 수주, 아시아 최대 규모 초고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공략, 시장 점유율 1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이뤄진다. 케이블은 230kV급 이상은 LS전선이, 66kV급 이하는 LS전선아시아가 공급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3년동안 홀딩됐던 프로젝트들이 올해 재개됐다”며 “일반 소비재와 달리 내구성, 안정성, 신뢰성이 중요한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안정적 품질관리 등 고객 만족도 제고 노력을 통해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16,000
    • +1.69%
    • 이더리움
    • 4,51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23%
    • 리플
    • 729
    • +1.96%
    • 솔라나
    • 193,500
    • +0.73%
    • 에이다
    • 646
    • +1.1%
    • 이오스
    • 1,157
    • +4.5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65%
    • 체인링크
    • 19,900
    • +0.76%
    • 샌드박스
    • 630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