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중동 확전 방지 위해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매우 생산적”

입력 2023-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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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중동 국가 순방 중
“민간인 보호·인도적 지원 위해 노력”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탸나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탸나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해 중동 국가 순방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전 7시 30분경 무함마드 왕세자와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개인 저택에서 열렸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두 사람은 민간인을 보호하고 중동과 그 너머의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확인했다”며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중단하고 모든 인질의 석방을 확보하며 분쟁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미국이 변함없이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회담에 앞서 전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과 만났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도 “우리는 민간인 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가자지구에 안전 지역을 구축하고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12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 이후 이집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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