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첫 공습…네타냐후 “이제 시작일 뿐”

입력 2023-10-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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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투입해 로켓 부대 공격
“전례 없는 힘으로 적 공격 중”
지상군 전면 투입은 아닌 듯

▲가자지구 주민들이 13일(현지시간) 동네를 탈출하고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AP뉴시스
▲가자지구 주민들이 13일(현지시간) 동네를 탈출하고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AP뉴시스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24시간 내 대피령을 내린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인디펜던트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처음으로 지상군이 가자지구 내에서 작전을 펼치며 국지적인 공습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상군은 탱크 지원 속에 팔레스타인 로켓 부대를 공격하고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습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린 전례 없는 힘으로 적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24시간 내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통보했다”고 주장하면서 가자지구에 본격적으로 지상군이 투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상황은 위험의 새로운 저점에 있다”며 앞으로 피해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AP통신은 “이스라엘군이 임시 공습을 했다고 밝혔지만, 본격적인 지상군 침공의 시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대피령에 다른 추측을 하지 않겠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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