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2~0.5% 상승 출발…9월 CPI 앞두고 관망 심리”

입력 2023-10-12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0-12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2일 코스피가 0.2%~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맏형(big brothers)’들의 실적 호조와 수급 개선,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지난 1월 9일(2.63%)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2.78%) 역시 지난 3월 15일(3.0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맏형들의 어닝 낙수효과가 나타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고려해야 할 두 가지는 이익은 개선됐지만 매출 성장세는 더디다는 점과 외국인의 수급 유입이 선물과 (비)차익거래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으로 이는 향후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피로와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달러 약세에 따른 장중 원·달러 환율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급등세 진정,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 우호적인 매크로와 수급 환경 속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소식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

오늘도 83불대로 하락한 WTI 유가, 4.5%대로 내려온 미 10년물 국채 금리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성장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저녁 발표 예정인 미 CPI(소비자물가지수) 경계심리,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동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 양대 대장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수급 주도권 경쟁에서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지도 관전 포인트일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0,000
    • -2.04%
    • 이더리움
    • 4,769,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3%
    • 리플
    • 3,003
    • -2.66%
    • 솔라나
    • 195,300
    • -4.41%
    • 에이다
    • 632
    • -8.41%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1.72%
    • 체인링크
    • 20,230
    • -4.17%
    • 샌드박스
    • 201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