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우즈벡 전통 무술 '쿠라시'로 은메달…연이어 '낭보' [항저우 AG]

입력 2023-10-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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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술인 쿠라시(Kurash)에서 은메달을 땄다. 앞서 동메달 2개를 딴 데 이어 또 다시 메달을 추가하면서 쿠라시가 한국의 새 메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시 경기 중 남자 90kg 이하급 경기에 출전한 김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데그 아자랑(이란)과 결승에서 1대 10으로 패한데 따른 것이다.

기술과 경기 방식 등이 유도와 비슷해 우즈베키스탄식 유도로 불리는 쿠라시는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널리 즐기는 종목이다. 아시안게임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열리고 있다.

자카르타 대회 땐 입상자를 내지 못했던 한국은 지난달 30일 남자 66kg 이하급 권재덕과 남자 90kg 초과급에서 정준용이 동메달을 따내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두 번째 도전한 이번 대회에서 7명이 출전해 무려 메달 3개를 따냈다. 총 6개 종목이 열린 이번 대회 쿠라시에선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동메달 하나씩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중국(금2)과 이란(금1·은3·동1), 한국(은1·동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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