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경고 "연준 7% 금리…글로벌 시장 못 버틴다"

입력 2023-09-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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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CEO,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터뷰 통해 공언
“3%→5% 인상보다 5%→7%가 더 고통”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을 열어둔 연준의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을 열어둔 연준의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연합뉴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금리상승 가능성을 열어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다이먼 회장은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시작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함께 기준금리 7%대에 맞서는 시나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만일 그들이 더 적은 양(통화)과 더 높은 비율(금리)을 가지려고 한다면 시스템에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이먼 회장은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도 일정 부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금리 상승 기조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3%에서 5%로 금리가 상승하는 것보다 5%와 7%의 차이가 경제에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연 5.25~5.5%로 끌어올린 5.25%포인트(p) 인상 이후 긴축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과 대비된다.

미국 정책당국은 내년부터 통화시장이 인하 가격을 책정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사실상 금리 인상과 맞먹는 동결이었다.

기준금리가 7%까지 올라간다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는 지속해서 나온다. 이미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가 이르면 올해 안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전망한 것보다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다.

다이먼 회장은 "아직 글로벌 시장이 7% 금리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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