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활용해 외국 재난지역 복구 지원한다…“피해 대응 활용 기대”

입력 2023-09-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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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홍수 피해지역 국토위성영상 모습.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리비아 홍수 피해지역 국토위성영상 모습.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 지진과 리비아 데르나 지역 홍수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위성영상은 국내 최고의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건물과 도로 파손 등 지진이나 홍수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할 수 있어 재난 대응과 복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20년부터 국내 대형재난 발생 시 항공사진 및 국토위성영상을 관련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최대규모의 재난재해 대응 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에 가입하여 해외 재난 대응에도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모로코와 리비아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촬영하여 해당 위성영상을 국내·외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며, ‘국토정보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모로코 대지진 및 리비아 대홍수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국토위성영상이 피해지역 대응 및 복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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