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펄펄”…서울 18주·전국 10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

입력 2023-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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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셋째 주 아파트값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3년 9월 셋째 주 아파트값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일로를 걷고 있다. 이번 주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우면서 10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1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매맷값보다 더 치솟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오른 0.10%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를 포함해 전국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이번 주 0.12% 상승해 지난주(0.13%)보다 0.01%p 내렸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이번 주 역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강세와 함께 성동구와 동대문구, 마포구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서초구는 0.10%, 강남구는 0.16%, 송파구는 0.24%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동구는 지난주보다 0.03%p 하락한 0.18%로 집계됐다.

성동구는 전주 대비 0.01%p 오른 0.20%로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지난주보다 0.04%p 상승한 0.20%를 기록했다. 마포구 역시 0.16%로 상승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 밖에 노원구는 0.03%, 도봉구는 0.05%, 강북구는 0.01% 올라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번 주 기준 올해 누적 변동률은 서울 2.90% 하락, 전국은 5.38% 하락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주거 환경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며 “주요 지역 내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도 역시 집값 오름세가 계속됐다. 인천은 이번 주 0.11% 올랐다. 중구(0.37%)와 서구(0.25%)는 올랐지만, 동구(-0.04%)와 부평구(-0.02%)는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전주 대비 0.04%p 오른 0.21%로 나타났다. 동탄신도시가 속한 화성시(0.46%)와 과천시(0.43%), 성남 수정구(0.43%), 하남시(0.42%)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04% 상승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소담동과 조치원읍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면서 0.20%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20% 올라 지난주보다 0.03%p 추가 상승했다. 저가 매물 소진 후 거래 당사자 사이의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신축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고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기준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2%p 상승한 0.1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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