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박근혜 전 대통령, 尹 회동 제의에 긍정 답변"

입력 2023-09-13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제공=국민의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제공=국민의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여당 대표로서 그 책임만큼 열심히 잘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 대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만나 뵈면 한번 모시고 싶다’고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제가 오늘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해드렸더니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4시 20분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50여 분간 이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고 날짜를 조율해왔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여당 지도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05,000
    • -1.54%
    • 이더리움
    • 4,28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899,000
    • +1.7%
    • 리플
    • 2,703
    • -1.39%
    • 솔라나
    • 179,900
    • -0.83%
    • 에이다
    • 521
    • +0%
    • 트론
    • 411
    • +0.98%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0.63%
    • 체인링크
    • 17,950
    • -1.43%
    • 샌드박스
    • 163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