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정부, 신고요령 홍보자료 제작

입력 2023-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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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홍보자료 (사진제공=환경부)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홍보자료 (사진제공=환경부)

세계 곳곳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사례가 늘자,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고요령 홍보 자료를 만들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고병원성 AI 신고요령 홍보자료를 제작·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야생 포유류 고병원성 AI는 주로 너구리, 족제비 등 육식성 야생 포유류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조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돼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된 야생 포유류 고병원성 AI 감염은 2021년 5건(4종), 2022년 112건(15종), 2023년(9월 3일 기준) 196건(27종) 등 매년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야생 포유류에서 AI가 검출·보고된 사례는 없다.

다만 최근 야생조류를 먹이로 하는 맹금류에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돼 맹금류처럼 야생 조류 및 폐사체를 먹는 야생 포유류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적 감시가 필요하다.

이번 신고요령 홍보자료는 야생조류 서식지 인근에서 육식성·잡식성 야생 포유류(너구리, 족제비, 오소리, 삵, 수달, 담비 등)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할 지자체 또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에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자체로부터 폐사체 시료 및 정보를 전달받으면 AI 바이러스 진단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정밀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시 20만 원, 저병원성 AI 확진 시 10만 원의 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포유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될 경우 환경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과 관련 자료를 공유해 야생동물 보호와 가축·인체 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최근 해외에서 야생 포유류의 AI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에는 아직 발생사례가 없으나 야생동물 사체를 발견한 경우, 야생 포유류 폐사체 신고 및 업무 절차안내에 따라 즉시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 AI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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