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세탁제, 알고보니 소용량 보다 비싸

입력 2009-05-18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대용량 합성세제류가 100g단위 당 가격이 소용량 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 동안 수퍼타이(LG생활건강), 테크(LG생활건강), 스파크(애경), 퍼펙트(애경), 비트(CJ라이온)의 가격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서울시 25개구에서 백화점 14곳, 대형할인마트 60곳, 체인형할인마트 40곳, 중소형마트 177곳, 기타 재래시장 및 공판장 등 8곳 총 299개의 판매처를 직접 방문,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용량 제품이 더 저렴할 것이라는 소비자 기대와 달리 대용량 제품의 100g당 환산가격이 더 높은 제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123개의 제품 및 포장 형태 별로 100g당 환산가격을 비교한 결과 총 678개 비교 대상 가운데 31%에 달하는 214개에서 대용량 제품 가격이 높았다.

'슈퍼타이 리필'(4㎏)제품은 100g평균 환산가격이 285원으로 3㎏의 245원에 비해 높았고, '테크' (3.2㎏)도 100g당 368원으로 3㎏의 347원보다 비쌌다. 또한 '스파크 리필'(4㎏)은 304원인데 비해 3㎏는 243원, 퍼펙트 리필 4.4㎏는 511원인데 비해 리필 4㎏은 342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합성세제 5개 제품의 포장용량단위는 총 123개이며, 단위로는 50g까지 세분화돼 있어 소비자가 제품가격을 알기 어렵고, 용량에 따른 가격 비교에도 혼란을 가져온다고 지적되고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제조업체는 합성세제 포장단위를 단순화하고 소비자는 100g당 단위로 가격비교를 꼼꼼히 한 후에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86,000
    • -0.18%
    • 이더리움
    • 2,60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299,300
    • -0.86%
    • 리플
    • 1,726
    • -0.46%
    • 솔라나
    • 111,600
    • +3.33%
    • 에이다
    • 243
    • -0.41%
    • 트론
    • 493
    • +0.61%
    • 스텔라루멘
    • 32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0.74%
    • 체인링크
    • 11,950
    • -0.67%
    • 샌드박스
    • 86.04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