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금리 해제 가능"...일본, 통화정책 수정하나

입력 2023-09-09 09:42 수정 2023-09-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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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28일 도쿄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나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28일 도쿄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나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속적인 물가상승이 있을 경우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금융완화 정책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4월 취임 이후 우에다 총재가 언론과 단독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물가 목표 실현에 아직 거리가 있다”면서 현 단계로서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운영하는 금리정책의 해제 시기에 대해 “물가 추세가 오를 경우 선택할 만한 여러 수단은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 해도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해제) 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장 금융완화 정책으로 노선을 수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일본은행은 지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면서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 기준을 종전 0.5%에서 사실상 1.0% 수준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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