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서구청장 보선 승리로 尹정권 퇴행 경고"…진교훈 공천

입력 2023-09-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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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부터 정권교체…본선 승리로 보답"

▲<YONHAP PHOTO-2130>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교훈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광온 원내대표. 2023.9.6    saba@yna.co.kr/2023-09-06 11:51: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130>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교훈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광온 원내대표. 2023.9.6 saba@yna.co.kr/2023-09-06 11:51: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에 대해 "경쟁력과 확장력 측면에서 강점을 가졌다"고 호평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고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어느 선에선 멈춰 세워야 한다. 그것의 본격적인 전선은 내년 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10월에 치러지는 유일한 재보궐선거 강서구청장 선거가 그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하고,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상식 밖의 폭주와 퇴행을 경고해 주시도록 저희들은 요청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후보 전략공천에 따라 컷오프된 지역 인사들에게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하고 당을 위해 헌신한 훌륭한 예비후보들이 경선 기회도 갖지 못하고 물러서게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에게는 "그런 점까지 고려해서 당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후보들의 안타까운 마음이나 서러움도 잘 보듬어달라"며 "원래 강서구민이니 강서구의 문제점도 잘 알 테니 구민들이 소원하는 바를 잘 챙기고 희망과 발전의 비전을 잘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대(5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지낸 진 후보는 강서구에서 19년 간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후보는 "강서부터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같이 손잡고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김태우 전 구청장 재공천 관측에 대해선 "이번 보궐선거로 인해 5개월 구정 공백, 40억원 구민 세금이 낭비됐다“며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 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뛸 순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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