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울릉공항 50석→80석급으로 설계변경…개항은 기존처럼 2025년 유지

입력 2023-09-05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착륙대만 소폭 확장, 추가 매립 공사 없어

▲울릉공항 시설 배치표. (사진제공=경상북도)
▲울릉공항 시설 배치표. (사진제공=경상북도)
국토교통부는 5일 울릉공항을 50석급(ATR-42, Q300)에서 80석급 항공기(ATR-72 등)가 내리고 뜰 수 있도록 공항등급을 상향 조정(2C→3C)해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울릉공항은 50석급에 맞춰 건설 중이었으나 국내외 항공기 수급 상황, 소형항공사업자 등록기준 개선 방향(50석→확대 검토 중) 등을 고려해 80석급 항공기가 안전하게 취항하도록 설계변경을 추진한다.

공항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활주로 양쪽의 안전구역인 착륙대가 소폭 확장(140→150m)하는 등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 다만 추가 매립 공사 없이 기존 설계에 반영된 부지 내에서 공사가 가능해 큰 폭의 공사비 증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부지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고 설계변경을 반영한 활주로, 착륙대 등 시설 배치는 이후 단계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에 미치는 영향도 없을 전망이다. 울릉공항은 2025년 개항이 목표다.

국토부는 울릉공항에 항공기가 안전하게 취항해 울릉도 방문객과 주민들이 공항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3,000
    • +2.83%
    • 이더리움
    • 4,968,000
    • +7.3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41%
    • 리플
    • 3,101
    • +1.31%
    • 솔라나
    • 205,600
    • +4.26%
    • 에이다
    • 695
    • +9.2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76
    • +5.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2.07%
    • 체인링크
    • 21,290
    • +4.26%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