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대놓고 저격한 中 아너 '매직 V2' 살펴보니 [IFA 2023]

입력 2023-09-03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께·무게·배터리 용량서 갤럭시Z폴드5 보다 우위

▲아너의 '매직 V2'.  (유진의 jinny0536@)
▲아너의 '매직 V2'. (유진의 jinny0536@)

"갤럭시보다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고, 더 얇고 가볍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가 삼성폰을 대놓고 저격하고 도발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1일 독일 베를린 유럽 가전ㆍ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3' 기조연설에서 "삼성 갤럭시(Z폴드5)의 두께는 13.4㎜다. 아너의 (폴더블폰) 매직V2보다 거의 40% 더 두껍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너는 매직 V2의 배터리 용량이 5000mAh(밀리암페어시)로 갤럭시 Z폴드5의 4400mAh보다 크다며 배터리 성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너의 폴더블폰은 두께·무게·배터리 용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친 셈이다.

▲방문객들로 가득찬 아너 전시장. (유진의 jinny0536@)
▲방문객들로 가득찬 아너 전시장. (유진의 jinny0536@)

2일 방문한 아너 전시장은 수많은 방문자로 가득해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아너가 자신한 폴더블폰 매직 V2와 이번 IFA에서 처음 공개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클러치백 콘셉트의 폴더블폰 'V 펄스'(V PURSE)까지 살펴봤다.

▲아너의 '매직 V2'. (유진의 jinny0536@)
▲아너의 '매직 V2'. (유진의 jinny0536@)

실제 매직 V2는 두께는 펼쳤을 때 4.7mm, 닫았을 때 9.9mm다. 무게는 231g으로 삼성 갤럭시 Z 폴드5(253g)보다 20g 넘게 가볍다. 특히 삼성 Z 폴드5는 전작 대비 10g 정도 무게를 줄여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너의 매직 V2 가격은 1250 달러(약 165만 원)부터 시작한다. 삼성 갤럭시 Z 폴드5 가격(256GB 기준) 1799 달러(약 238만 원) 보다 70만 원 정도 저렴하다. 아너 관계자는 수퍼 라이트 티타늄 힌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너 모델이 출시 미정인 클러치백 컨셉의 폴더블폰 'V펄스'(V PURSE)를 들고 있다. (유진의 jinny0536@)
▲아너 모델이 출시 미정인 클러치백 컨셉의 폴더블폰 'V펄스'(V PURSE)를 들고 있다. (유진의 jinny0536@)

한 외국인 방문객에 아너 핸드폰 평가에 관해 묻자 "찍어보면 알겠지만, 이번 V2 제품의 카메라 성능이 매우 뛰어나 인상 깊었다"며 "배터리가 다른 기업들 폰에 비해 성능이 높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7,000
    • +0.4%
    • 이더리움
    • 4,43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1.15%
    • 리플
    • 2,871
    • +3.31%
    • 솔라나
    • 187,900
    • +0.43%
    • 에이다
    • 563
    • +3.4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10
    • +5.22%
    • 체인링크
    • 18,780
    • +1.57%
    • 샌드박스
    • 179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