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남부 ‘최대 200㎜’ 비…폭풍해일 주의

입력 2023-08-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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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1일 정례 예보브리핑 개최

▲30일 오전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해협 부근에서 발달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주말인 2일까지 비가 오겠다.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해안지역에는 폭풍해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대한해협 부근에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31일 밤부터 토요일인 내달 1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31일까지 부산·울산·경상도에 20~60㎜, 제주도에 5~20㎜ 정도다.

1일부터 2일 사이엔 부산과 울산 등 경상권에 50~150㎜의 비가 내리겠고, 그중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해안에는 100㎜ 이상, 그 밖의 전남권에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에 5~40㎜의 비가 예보됐다.

강수집중시간의 경우, 1일 새벽부터 2일 오후까지는 경남권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집중되겠다.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는 전남동부 남해안에, 2일 저녁까지는 제주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와 제12호 태풍 ‘기러기’ 등의 영향으로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남쪽 해상에서 발달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고 해수면에 전달되는 높은 에너지들이 해수면과 가까워지면서 높은 파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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