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소 부문 현대차 이관으로 손익분기점 조기도달…2분기 어닝 턴어라운드”

입력 2023-08-31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올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사업부 중 수소연료사업 부을 현대차로 이관 결정한 것에 대해 전동화사업부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조기 현실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23만2000원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의 외형은 2024년 약 22조 원 규모로 예상되며, 동사 주가의 핵심 전동화 사업 수익성 재고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점진적 정당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2분기 자동차 섹터 내 최선호주임을 재강조한다"고 했다.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이 결정되며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재평가 이슈가 발생했다. 배터리 시스템(BSA)과 PE시스템(동력전달 시스템)과 더불어 전동화사업을 구성 중인 수소사업(3% 미만 비중 추청)은 사업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크며, 전동화 사업의 BEP 시점을 지연시키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력 수소차 모델인 NEXO는 최근 지속된 파워트레인 당위성 검토 속에 생산량이 부진한 모습"이라며 "NEXO판매량은 최근 월 400대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로 차세대 모델 변경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UAM 사업을 동시 진행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합개발 및 운영하는 방향성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전동화 사업은 현재 최우선 분야다. 이미 현대차 및 기아향 BSA, PE 시스템 공급 레퍼런스를 통한 글로벌 OEM 수주를 확대 중이다. 최근 확보된 VW그룹향 스페인 BSA 수주규모는 약 5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며, 북미 지역에서도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R&D 비용 및 운송비 축소로 어닝은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4년 EBITDA 규모는 4조4000억 원으로 추정돼 지속적인 전동화 사업투자 확대가 가능한 구조가 형성됐다"고 짚었다.


  •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이병철, 황준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기재정정]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7,000
    • +0.88%
    • 이더리움
    • 4,58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2.8%
    • 리플
    • 3,060
    • +0.39%
    • 솔라나
    • 197,700
    • -0.35%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60
    • -0.85%
    • 체인링크
    • 20,430
    • -2.34%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