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선거사무소 개소에 與 "당과 협의 없었다…조만간 입장 발표"

입력 2023-08-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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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뉴시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뉴시스)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에 대한 사항을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한다. 이런 상황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내일(28일) 인천 강서구 마곡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도 조속히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는 데엔 공감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당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점과 관련해선 “김 전 구청장 출마에 대해서는 당과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오는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그는 전날(26일) 자신의 SNS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태우 ‘열정캠프’ 개소식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내일 오후 2시 인천 강서구 마곡동 대방건설 빌딩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알렸다.

당 안팎에서는 공천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을 앞두고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울) 강서구청장 공천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비겁한 처사”라고 적었다.

이준석 전 대표도 10일 페이스북에서 “수도권에서 위기가 아니라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고 성적을 받아보면 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감찰 무마 의혹 폭로로 유죄 판결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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