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미공개 왕릉' 서상름 효릉 내달 8일 개방

입력 2023-08-23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화재청, 하루 세 차례 예약제 운영

▲고양 서삼릉 내 효릉 전경 (연합뉴스)
▲고양 서삼릉 내 효릉 전경 (연합뉴스)

마지막 미공개 조선왕릉인 경기 고양 서삼릉 내 효릉(孝陵)이 다음 달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삼릉 효릉을 다음 달 8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고 23일 밝혔다.

효릉은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재위 1544∼1545)과 인성왕후의 무덤이다.

장경왕후의 희릉(禧陵), 철종(재위 1849∼1863), 철인왕후의 예릉(睿陵)과 함께 서삼릉 안에 있다 .

효릉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젖소개량사업소(젖소 종자 농가 공급)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다른 두 능과 달리 오랜 기간 공개 제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문화재청은 젖소개량사업소를 거치지 않고 서삼릉 내 태실(胎室·왕실에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태반과 탯줄을 묻는 석실)에서 효릉으로 이어지는 관람로를 만들어 통행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회당 30명 씩 하루 세 차례 예약 관람을 시행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전문해설사가 동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34,000
    • -2.04%
    • 이더리움
    • 4,310,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3.23%
    • 리플
    • 714
    • -2.19%
    • 솔라나
    • 184,700
    • -5.14%
    • 에이다
    • 619
    • -4.92%
    • 이오스
    • 1,078
    • -4.77%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5.27%
    • 체인링크
    • 18,890
    • -4.98%
    • 샌드박스
    • 599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