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모빌리티솔루션, 현대차·기아에 2500억 규모 전기차 부품 공급

입력 2023-08-22 09:50 수정 2023-08-22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V 릴레이 공급 계약 체결…2025년 상반기 공급 목표
작년 분사 이후 1년여 만에 부품 누적 수주 1조 원 돌파

▲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건설 중인 멕시코 두랑고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건설 중인 멕시코 두랑고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차와 기아에 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현대기아차와 2500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EV 릴레이(Relay)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V 릴레이는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핵심 안전 부품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 전류나 화재가 발생하면 전류를 차단한다. 배터리가 사용되는 모든 이동 수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GM·르노·다임러·폭스바겐·볼보·포르쉐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1년여 만에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넘어섰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7000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000억 원을 수주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북미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연내에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준공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산부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현대기아차 수주를 포함 회사 설립 1년 만에 1조원 수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북미 공장을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 협업해 전기차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9,000
    • -0.44%
    • 이더리움
    • 4,30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75%
    • 리플
    • 711
    • -1.93%
    • 솔라나
    • 245,800
    • +1.61%
    • 에이다
    • 653
    • -1.8%
    • 이오스
    • 1,102
    • -2.22%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2.84%
    • 체인링크
    • 23,440
    • +1.96%
    • 샌드박스
    • 607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