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00인의 PB의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

입력 2023-08-14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신한투자증권)
(사진=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00명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프라이빗뱅커)’에게 물어본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설문 결과 하반기 해외 주식시장의 상승을 전망한 PB의 비율은 76%로 많은 PB가 하반기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미국(65%)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일본(19%)이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중국(7%), 인도(6%)를 투자 유망 국가로 추천했다. 미국은 최근 신용 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2011년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는 달리 글로벌 경기 회복 구간 진입과 희박한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하반기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가 35%로 가장 높은 표를 받았고, 인공지능(AI)이 21%, 미국 빅테크가 15%로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섹터는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최선호 섹터로 꼽혔으며, AI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큰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명확한 실적 우위를 가진 현 주도주 빅테크 또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반면, 현재 이익을 주도하는 빅테크 섹터에 대해서는 빠르게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해외 주식 관련 서비스는 전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국제 정세, 환율, 기업 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은 더욱 많아졌다”며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고객에게 최선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21,000
    • -1.93%
    • 이더리움
    • 4,404,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3.27%
    • 리플
    • 3,006
    • -1.67%
    • 솔라나
    • 192,600
    • -3.65%
    • 에이다
    • 612
    • -1.29%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49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10
    • -2.88%
    • 체인링크
    • 19,960
    • -3.34%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