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3.2조 원…전년 대비 4% 줄어”

입력 2023-08-14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반기 물류시장 보고서'

▲2023년 상반기 주요 물류센터 거래. (자료제공=쿠시먼앤드)
▲2023년 상반기 주요 물류센터 거래. (자료제공=쿠시먼앤드)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지난해보다 4% 줄어든 3조2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14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펴낸 '상반기 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이어졌다. 다만, 준공 전 매입 계약이 체결된 물류센터 거래 마무리로 하락 폭은 줄었다.

상반기 신균 공급된 물류센터 총 연면적은 311만 스퀘어미터(sqm)다. 특히 남부권에서 약 126만sqm이 공급되면서 강세를 견인했다.

남부권 상반기 공급 면적은 최근 3년 평균 반기 당 물류센터 공급량 28만sqm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남부권은 동탄과 평택고덕신도시 등 배후 수요와 함께 충청권까지 배송 지역을 넓힐 수 있어 대형 물류센터 수요가 늘었다.

상반기 남부권에 공급된 17개 물류센터 중 3곳은 연면적 16만5000sqm이 넘는 규모를 갖췄다. 평택 로지스포인트는 약 연면적 20만qum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온 물류센터 공급 과잉 우려와 함께 저온 공간 임대가 어려워지면서 이를 상온 공간으로 설계를 바꾸는 물류센터가 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 공급 예정인 물류센터는 전 층 저온 물류센터로 인허가를 받았지만, 착공 전 저온 1개 층과 상온 8개 층으로 설계를 바꿨다. 안성 고삼면에 짓는 한 물류센터 역시 상온 물류센터로 설계를 변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00,000
    • +1.04%
    • 이더리움
    • 4,13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58%
    • 리플
    • 708
    • -0.56%
    • 솔라나
    • 204,800
    • -0.05%
    • 에이다
    • 619
    • +0%
    • 이오스
    • 1,102
    • -0.5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0.46%
    • 체인링크
    • 19,010
    • +0.58%
    • 샌드박스
    • 59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