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별장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바이든 대통령 “역사적 대화 기대”

입력 2023-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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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캠프 데이비드서 18일 개최
바이든, 당선 후 처음으로 타국 정상 초청
중국·북한 대응 방안 및 미국 확장 억제 강화 논의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벨렌 소재 아르코사 풍력 타워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벨렌(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벨렌 소재 아르코사 풍력 타워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벨렌(미국)/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18일 워싱턴 D.C. 근교의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적인 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기자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에서의 한미일 3국 관계 중요성과 관련해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등이 아닌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캠프 데이비드는 정상간 만남과 중요한 외교 정책 대화가 오가는 역사적 장소”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로 초청하는 것은 2021년 1월 당선 이후 처음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워싱턴 D.C.에서 북서쪽으로 97km 떨어진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에 있다. 미국 대통령 및 가족의 재충전, 핵심 참모와 국정운영 논의, 정상외교 무대 등으로 활용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4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했다.

한미일 정상은 18일 회의에서 중국 및 북한의 도발 행동 대응 방안과 미국의 확장 억제 강화, 무역과 투자를 통한 중국의 개도국 압박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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