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임직원·공무원 혜택ㆍ3조 규모… GS프레시 ‘복지 포인트’ 제휴 확대

입력 2023-08-07 09:15 수정 2023-08-07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700억 원 추가 매출, 100만 명 신규 고객 유입 전망

▲GS더프레시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더프레시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500만 명의 기업 임직원과 공무원들이 GS 슈퍼마켓에서 임직원 복지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 ‘GS더프레시’는 6월 1일부터 오렌지원의 웰페어클럽을 시작으로 임직원 복지 포인트 운영 업체들과 제휴를 늘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웰페어클럽은 제휴된 기업체의 임직원 및 공무원, 교사·교직원 등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를 운영하는 복지 포인트 서비스다. 웰페어클럽을 비롯해 GS더프레시가 제휴한 포인트 운영사들의 연간 운용 포인트 금액 규모는 약 3조 원이며 사용자는 500만명 수준이다.

현재 GS더프레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휴 포인트 결제 금액은 하루 평균 1억 2000만 원이다. 제휴 초기 실적이라는 점과 포인트 매출이 주요 명절 때 더 많아질 수요를 고려하면 연간 600~700억 원 수준의 추가 매출, 약 100만 명의 신규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고 GS리테일은 전망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한 건 당 평균 구매 금액이 일반 구매자 대비 31.3% 높았고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 구매 비율도 일반 구매자 대비 14.6% 더 높았다.

제휴 신용카드를 가진 고객은 월말 카드 결제 대금을 자신이 보유한 복지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으며, GS더프레시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2%를 상시 청구 할인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의 제휴 성공 사례를 GS25 등 다른 채널까지 확대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소비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각 업체들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수단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82,000
    • +0.58%
    • 이더리움
    • 4,09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0.58%
    • 리플
    • 700
    • -1.96%
    • 솔라나
    • 200,300
    • -2.53%
    • 에이다
    • 610
    • -1.61%
    • 이오스
    • 1,088
    • -1.27%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75%
    • 체인링크
    • 19,040
    • +1.22%
    • 샌드박스
    • 578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