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원회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 편향된 의사결정" [종합]

입력 2023-08-04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확정한 취소, 국가물관리계획도 변경해야…이달 중 공청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 때 결정했던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개방이 취소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위원회 구성과 편향된 의사결정 체계와 비과학적 근거로 해체 결정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국가물관리위는 4일 제9회 회의를 열고 2021년 1월 18일 위원회가 확정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위원회는 2021년 1월 금강 세종·공주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고, 금강 백제보,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처리방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 보 처리방안 제시안 마련 과정에서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이 다수 지적됐고, 환경부장관은 위원회의 보 처리방안에 대한 재검토를 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과거 보 처리방안 결정에 있어 방법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문제점 등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처리방안 결정을 취소했다.

배덕효 민간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의결은 과거 편향된 의사결정 체계와 비과학적 근거자료를 토대로 성급하게 결정된 보 해체 결정을 바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 처리방안 취소에 따라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도 변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8월 중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상화된 기후 위기로 홍수, 가뭄 등 극한 기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4대강 보의 활용 계기가 마련됐다"며 "현존하는 기후위기에서 앞으로의 물관리는 가용한 모든 데이터와 기술, 그리고 자원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66,000
    • -2.32%
    • 이더리움
    • 3,436,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84%
    • 리플
    • 2,241
    • -3.65%
    • 솔라나
    • 139,400
    • -1.62%
    • 에이다
    • 426
    • -1.16%
    • 트론
    • 456
    • +4.11%
    • 스텔라루멘
    • 25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1.2%
    • 체인링크
    • 14,480
    • -1.76%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