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해외 도시에 학생 파견해 ‘도시 정책’ 탐구...“도시 간 가교 역할도”

입력 2023-08-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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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서울 도시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가 학생들과 함께 매년 서울시의 친선·우호 도시를 방문해 각 도시 정책을 탐구하면서 도시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2019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서울 도시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과학 전공 학생들을 서울시의 친선·우호 도시에 보내 약 한 달 동안 머물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해당 도시의 도시정책을 탐구하고 시청을 방문해 서울시의 도시정책을 홍보한다.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 중인 ‘서울 도시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해외 도시를 직접 방문해 정책을 연구하며 도시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교실 밖 프로그램이다. 런던을 비롯해 바르샤바, 울란바토르, 탈린, 암스테르담 등 20개 도시에 지금까지 136명의 도시과학대 학생들을 파견했다.

지난 달 중순에는 도시과학대학 소속 학부생 32명을 선발해 서울시 친선·우호 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독일 베를린, 대만 타이베이 등 3개 도시에 학생들을 파견한 상태다.

베를린에 파견 중인 장준혁 학생(교통공학과 21)은 “베를린시청을 공식 방문해 공무원들 앞에서 서울시의 도시정책을 발표하고 베를린의 도시정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베를린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베를린시의 당면 문제와 과제 등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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