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남미 입맛 저격…윤홍근 BBQ 회장 "코스타리카 진출 검토"

입력 2023-08-03 08:37 수정 2023-08-0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나마 2호점, 중남미 최대 쇼핑몰에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하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하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하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BBQ 알브룩점이 위치한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이다.

알브룩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현지 고객, 관광객 등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매출 4000달러(한화 약 517만 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파나마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은 하루 평균 매출 5000달러(647만 원)를 기록하며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다.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현재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연간 2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만큼 위치 장점을 활용해 파나마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해 2030년 전세계 5만 개 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8,000
    • -1.69%
    • 이더리움
    • 4,166,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1.18%
    • 리플
    • 721
    • -1.23%
    • 솔라나
    • 200,100
    • -2.49%
    • 에이다
    • 634
    • +3.26%
    • 이오스
    • 1,117
    • +1.73%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1.2%
    • 체인링크
    • 19,670
    • +1.65%
    • 샌드박스
    • 602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