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멤버 재편 후 첫선…“‘리부트’로 재시동”

입력 2023-07-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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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28일 정규 2집 ‘리부트’(REBOO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다.

28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리부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멤버 하루토는 조부의 병환으로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트레저는 10인 체제로 재편한 후 처음 대중 앞에 섰다. 지난해 11월 멤버 마시호와 방예담이 탈퇴, 10인조로 ‘리부트’를 준비하게 됐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더 세컨드 스텝: 챕터 투’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인 ‘리부트’에는 ‘재시동’이라는 뜻대로 이전과 달라진 트레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최현석은 “투어를 병행하면서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앨범이다. 10개월간 노력이 세상 밖으로 나와 기쁘다”며 “팝, 힙합, 발라드 등 많은 장르가 수록됐다. 멤버들이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훈은 “이전까진 활기차고 스포티하고 젊은 느낌을 추구했다면, 이젠 외적·내적으로 모두 성숙해진 만큼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추구하는 음악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리부트’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포함해 10개 트랙이 담겼다. ‘보나 보나’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도영은 “YG다운 느낌과 트레저의 색이 동시에 느껴졌다”며 “듣자마자 ‘이건 타이틀곡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올해 17개 도시·40회 공연의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트레저는 북미 진출에도 나선다. 지훈은 “아시아 투어를 돌면서 많은 팬분이 계신 것을 체감했다. 마지막 목표는 전 세계를 돌며 무대를 하는 것이다. 북미 진출은 그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이라며 “더 많은 팬과 교감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좋은 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대중의 반응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현석은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면서도 “좋은 무대와 노래를 계속 보여드린다면 많은 대중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고 했다.

이어 “사실 성과에 대해 기를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수치를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보다 음악방송, 무대, 춤 한 번에 더 집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는 오늘(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8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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