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입력 2023-07-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평등 완화 분야…거주이주민 시정참여 정책 응모

▲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특례시)
▲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했다.

수원시는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총인구수 대비 5.5%를 차지하는 6만 5885명이다. 전국 시군 가운데 안산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던 이주민을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소통하겠다”며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0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40,000
    • +0.16%
    • 이더리움
    • 5,021,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0.55%
    • 리플
    • 696
    • +0.87%
    • 솔라나
    • 190,800
    • -1.24%
    • 에이다
    • 541
    • +0.74%
    • 이오스
    • 802
    • +2.9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2.89%
    • 체인링크
    • 20,240
    • +3.21%
    • 샌드박스
    • 458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