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국 따라 기준금리 0.25%p 인상…16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3-07-27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금리 연 5.5%에서 5.75%로 0.25%p 인상
1983년부터 '달러 페그제' 채택...미국과 연동해 움직여
홍콩 대형은행의 최고 대출 금리 인상 여부 주목

▲에디 유 홍콩통화청(HKMA) 총재가 2022년 11월 2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리더 투자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홍콩/신화뉴시스
▲에디 유 홍콩통화청(HKMA) 총재가 2022년 11월 2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리더 투자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홍콩/신화뉴시스
홍콩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사실상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연 5.5%에서 5.75%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로 홍콩의 기준금리는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홍콩은 미국을 따라 17개월 동안 금리를 11회 인상했다.

홍콩의 금리 인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재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앞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5.25~5.5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1983년부터 미국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범위에서 통화 가치가 움직이도록 하는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홍콩의 금리는 미국의 금리와 연동해 움직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등 홍콩의 대형 은행들이 최고 대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 HSBC와 항셍은행은 현재 최고 대출 금리를 연 5.75%로 책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뱅크오브이스트아시아는 6%까지 올린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95,000
    • -2.11%
    • 이더리움
    • 3,130,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76%
    • 리플
    • 1,959
    • -3.16%
    • 솔라나
    • 118,700
    • -3.89%
    • 에이다
    • 365
    • -4.7%
    • 트론
    • 474
    • -0.84%
    • 스텔라루멘
    • 234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2.41%
    • 체인링크
    • 13,000
    • -4.69%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