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그린란드 긴장 완화에 이틀째 상승…나스닥 0.91%↑

입력 2026-01-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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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타코 트레이드 지속, 시장 펀더멘털 견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을 둘러싼 긴장 완화에 이틀째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78포인트(0.63%) 상승한 4만9384.0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73포인트 상승한 6913.35, 나스닥지수는 211.20포인트(0.91%) 오른 2만3436.0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58% 상승했고 애플은 0.28% 올랐다. 엔비디아는 0.91%, 테슬라는 4.1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해 관세 부과나 무력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안심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의제와 관련해 소음을 일으키면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드가 이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며 “그 결과 그린란드와 북극 전체에 대한 미래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고 적었다. 이어 “합의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관세는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파넬 그리이트밸리어드바이저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매그니피센트 7’ 같은 초대형 주식들이 지배하는 S&P500에서 벗어나 시장 이면을 들여다보면 시장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악관에서 나오는 말들은 대개 더 큰 협상의 일부”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소란들은 대부분 매수 기회로 작용하고 시장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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