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48만 명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입력 2023-07-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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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맞춤 금융교육 실적 전년 동기 대비 69.4%↑
8월 중 청년도약계좌 이용자 대상 온라인 교육 예정
서금원 "금융 역량 강화 위한 콘텐츠 지속 개발할 것"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48만2000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규모로, 서금원이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교육과정 연계와 함께 군장병과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적극 확대한 영향이다.

이중 온라인 교육은 전년 동기 대비 73.3% 증가한 46만 명에게 제공했다. 지난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소액생계비대출 상품 출시에 맞춰 금융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부산시와 전라북도 자산형성상품 이용자 교육 등 대외 기관 교육 연계를 확대한 결과라고 서금원은 설명했다.

방문·온택트(화상)교육은 금융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2만3000명에게 제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특히 월급 인상, 휴대폰 사용 등으로 금융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군장병(1만2000명), 금융 생활 기초지식이 필요한 장애인·보호종료아동 등 취약계층(7200명)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했다.

서금원은 8월 중 청년도약계좌 이용자 대상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 '투자시대'를 개설해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계좌 만기 이후 형성된 목돈으로 자산 관리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과정을 신설한다.

이 밖에 서금원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공동 개발 중인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워크북을 배포하고, 복지공무원 대상 교육 과정을 개편해 각 지자체 복지공무원들이 서민·취약계층 접점에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연 원장은 "교육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달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교육 확대를 통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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