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10명 중 6명, “주 4일제 도입 시 퇴사 참고 다닌다”

입력 2023-07-21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Z세대 76% 주 4일제 선호…이중 절반은 “급여 삭감도 괜찮다”

(사진제공=진학사)
(사진제공=진학사)

주 4일제를 도입할 경우 Z세대의 퇴사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해 설문한 결과 76%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1279명 중 54%는 ‘줄어드는 근무 시간만큼 급여를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루 근무 시간 10시간으로 연장’ 조건에는 36%가 찬성했지만, ‘연차·휴가 50% 감소’ 조건에는 18%만이 괜찮다고 응답했다.

Z세대 63%는 ‘주 4일제 도입 기업이라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퇴사 보류 기간으로는 ‘1년 미만’이 43%로 가장 높았고, ‘1년 이상 3년 미만’이 34%로 뒤따랐다.

주 4일제 도입 시 남는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것으로는 ‘휴식’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여행’이 18%, ‘건강관리·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기 계발’, ‘취미·문화생활’, ‘부업·N잡’, ‘개인 볼일’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장은 “주 4일제는 취준생, 직장인을 불문하고 선호도가 매우 높지만, 시급한 도입은 야근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기업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52,000
    • -2.26%
    • 이더리움
    • 4,771,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0.53%
    • 리플
    • 3,000
    • -2.94%
    • 솔라나
    • 195,400
    • -5.05%
    • 에이다
    • 632
    • -8.0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90
    • -2.5%
    • 체인링크
    • 20,130
    • -4.37%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