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고객수익률 직원 평가 비중 확대

입력 2023-07-20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뱅커(PB)의 성과평가 체계에서 고객수익률의 배점을 수익항목과 같은 수준으로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수익률 배점은 기존 500점에서 2000점으로 4배 상향된다. 핵심평가지표인 수익과 동일한 배점으로, 수익 성과가 아무리 높아도 고객수익률이 낮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단독 대표 취임 이후 자산관리영업에 힘을 싣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바른 영업을 통해 고객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김상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PB가 실적을 최우선으로 영업을 하는 유인을 줄이고, 고객자산 가치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업으로 관행을 바꿔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단순히 회사 수익을 더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고객 이익 기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며 “고객수익률을 PB들의 평가에 큰 폭으로 반영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른 영업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12년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 이익을 직원평가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7,000
    • +0.3%
    • 이더리움
    • 4,556,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4.39%
    • 리플
    • 3,038
    • +0%
    • 솔라나
    • 197,900
    • -0.2%
    • 에이다
    • 619
    • -0.4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880
    • +2.7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