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모임 “현역의원 50% 이상 물갈이 ‘공천혁신’ 필요해”

입력 2023-07-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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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이상 다선, 75% 넘게 물갈이돼야”
“의원 물갈이로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천 혁신 제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천 혁신 제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19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현역 의원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돼야 한다”며 ‘공천혁신’을 촉구했다.

더민주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기득권화돼 국민이 신임하지 않는 의원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밖에 없다”며 “3선 이상 다선의원은 4분의 3이상, 즉 39명 중 30명은 물갈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갈이의 제도화로서 공천혁신이 필요하다”며 “물갈이의 제도화에 필요한 10대 공천혁신안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우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국회의원의 공천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의원은 일종의 참호구축효과를 통해 다른 도전자의 도전 자체를 막는다”며 “전국적 지명도를 이용해 열세지역에 출마하는 것이 민주당에 도움이 된다. 이들의 경우 경선 득표율에서 50%를 감산하고, 열세지역에 출마할 경우 우대 대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반영 효과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을 신설하고, 경선 후보자에 대한 1회 이상 합동 토론회 보장, 3인 이상이 경선 시 결선투표 의무화, 경선 모바일투표를 통한 당원 참여기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선 방법 다양화, 정치신인 당원접근권 보장, 경선 후보자 징계경력 공개 그리고 정치신인 배제기준에서의 당내 경선 참여경력 제외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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